엘진, 미국서 가장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
시카고 북서 서버브 엘진(Elgin)이 미국서 가장 ‘안전하고 저렴한’(Safest and most affordable) 도시로 평가됐다. 금융정보 웹사이트 ‘고뱅킹레이츠’(GoBankingRates)는 최근 미국서 가장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 탑50 리스트를 발표했다. ‘고뱅킹레이츠’는 지난 5월까지 미국 각 도시들의 범죄 지표, 평균 소득, 생활비, 모기지 금리, 평균 주택 가치 등을 조사, 이를 바탕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평균 소득 8만5998달러, 평균 모기지 비용 1840달러, 그리고 평균 월 생활비 4000달러를 기록한 엘진은 재산 관련 범죄와 강력 범죄 역시 낮아 미국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엘진에 이어 캐리(노스 캐롤라이나), 길버트(애리조나), 리그 시티(텍사스), 로체스터(미네소타), 슈가랜드(텍사스), 피어랜드(텍사스), 메리디언(아이다호), 브로큰 애로우(오클라호마), 올라스(캔자스) 등이 차례로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 순위 2위부터 10위까지를 기록했다. 한편, 엘진 외에도 일리노이 주서는 시카고 남서 서버브 졸리엣이 평균 소득 8만5000달러, 평균 모기지 비용 1427달러, 평균 월 생활비 3572달러로 전체 17위에 올랐다. 졸리엣은 경제 지표는 엘진보다 다소 좋았지만 범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중서부 도시들 가운데는 미시간 주 스털링 하이츠(14위)를 비롯 인디애나 포트 웨인(19위), 미시간 디어본(20위), 미시간 앤아버(32위), 아이오와 시더 레피즈(47위) 등이 탑50에 포함됐다. Kevin Rho 기자미국 안전 도시 순위 중서부 도시들 미시간 앤아버